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
- 작성자
- 홍보 및 정보보안 담당
- 작성일
- 2025-05-27
- 조회수
- 156
행사일 | 2025-05-22 (목) |
---|
“광주광역권 철도망 연계성 강화를”
- 광주연구원, 22일 ‘대자보 도시 광주 철도망’ 토론회 개최
- “도시 구조·문화·환경 전반을 반영한 교통 전환” 강조
□ 광주연구원과 광주교통공사는 5월 22일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자보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철도망 구상”이라는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특별세션은 철도정책과 도시교통체계의 유기적 연계를 중심으로 광주광역권 철도의 주요 현안과 비전을 조망하고, 향후 철도 인프라 정책에 대한 공론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대자보 도시 광주’는 광주광역시가 중점 추진 중인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교통 패러다임 전환 전략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이 주요 의제로 제시되었다.
□ 특히 광역권을 아우르는 철도 인프라의 통합적 비전뿐만 아니라, 도시 내부 교통체계의 정밀한 재구조화를 함께 논의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총 4편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광주광역권 철도정책의 공간적 범위와 기술·정책 측면에서의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다뤘다.
□ 장준석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은 ‘광주광역권 철도망 구축 계획’을, 임광균 송원대학교 교수는 ‘광주선 지하화의 필요성 및 도전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혜선 가람엔지니어링 대표는 ‘제1차 광주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 문영주 광주교통공사 부장은 ‘광주 대자보 도시를 위한 신교통시스템(TRT, Trackless Tram Rapid Transit) 도입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 주제 발표에 이어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됐으며, ▲박제진 전남대학교 교수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 ▲김상엽 전북연구원 교통・물류팀장 ▲이창호 광주광역시 교통정책연구실장 ▲양지연 경기대학교 교수 ▲김효종 광주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 ▲오남종 광주교통공사 철도사업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 광주연구원은 이번 특별세션을 통해 철도 중심의 도시교통 전환이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도시의 구조와 문화, 환경 전반을 혁신하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 특히 광주광역권 철도망이 수도권에 비해 연계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문제의식 아래, 광역철도 체계의 전략적 확충과 이용자 중심의 철도시설 개선,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방안 간의 유기적 연계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제기했다.
□ 한편, 광주연구원 최치국 원장은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 동서 연결 철도망 확충, 남부 거대경제권 구축 등은 국토 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 같은 비전에 부응하기 위해 정책 환경을 조성하고, 제시된 9개 철도노선을 중심으로 광주연구원이 교통 인프라의 미래를 선도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