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

광주연구원 개원 2주년, “AI와 문화 담아낸 혁신 도시공간으로”
작성자
연구기획팀
작성일
2025-09-05
조회수
15
기관동정
행사일 2025-09-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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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문화 담아낸 혁신 도시공간으로
- 4일 광주연구원 개원 2주년 토론회서 광주 도시혁신방안 논의

- “세계와 다핵 네트워크 구축 · AI 기본사회 구현 등방향 제시
 

광주의 미래 도시혁신 방향은 글로벌 교류를 위한 다핵 네트워크형 도시공간 재편, AI 혜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인공지능 도시 구축, 5대 문화권 거점시설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지속가능성 확보 등으로 맞추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광주연구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4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VX스튜디오에서 대한민국 대표도시 광주의 비전과 도시혁신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광주 2030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공간, 산업, 문화 분야의 정책 방향이 다양하게 논의되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병진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은 광주 도시공간 재구조화 방안발표를 통해 광주는 세계와 통하는 다핵 네트워크로 도시공간을 재편해야 하며, 개방형 도시공간으로 호남권 중심도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표준도시에 맞는 도시기반 시설 조성과 교육의료쇼핑문화관광금융 등 각 분야별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공간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한경록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광주 포용적 인공지능 대전환 방안발표를 통해 정부가 AI 대전환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있고 광주는 국가 AI 혁신거점에서 AI 국가 시범도시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포용성을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산업, 사회, 행정 분야 AI 대전환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는 시민 모두가 누리는 AI 일상도시를 목표로, 딥테크 제조혁신 공정의 최적화, 데이터 기본소득 플랫폼 구축, AI 육아 서비스 등과 같은 사업을 추진해 볼 것도 제안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광욱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 구상과 과제라는 발표에서, 2025년을 맞아 새롭게 구상되는 3.0 시대의 핵심과제로 5대 문화권별 거점시설 완성 및 상호연결 강화, 아시아 각국과의 활발한 문화 교류, 이에 따른 추진체계 고도화를 꼽았다. 이와 함께 광주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체계적 활용과 국립현대미술관 등과 같은 국립 문화기관이 광주로 이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제발표와 토론에 앞서 강기정 시장의 ‘2030 광주의 미래라는 비전 발표와 시민공감 토론이 먼저 진행되었다. 강 시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광주는 2028년 행정통합을 통해 더 큰 광주로 나아가며 하고, 모든 산업에서 AI 대전환을 실현해 산업 성장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주의 가치와 도시 성장을 결합하는 것도 광주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3개의 주제발표를 바탕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전광섭 광주연구원 연구자문위원장을 좌장으로,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김항집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장, 이병철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이승윤 광주청년정책조정위원장, 채은지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황병하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등 6명의 전문가가 각자의 시각에서 도시공간 혁신, 인공지능 산업 육성, 문화도시 실현 방안, 청년정책과 시민참여 확대 등 다양한 미래 전략과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광주연구원은 개원 이후 공간, 산업, 문화를 3대 특성화 연구 분야로 선정해 연구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광주의 글로벌 도시 수준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연결되는 도시혁신 방안을 구체화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