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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광주정책연구회 정책포럼
작성자
전산관리자
작성일
2025-03-31
조회수
16
기관동정
행사일 2025-03-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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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래, 광주에서 시작된다”… 제11회 정책포럼서 디지털 전환 전략 논의


광주광역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3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AX와 광주–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과 지역의 준비’를 주제로 제11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공직자 및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방향을 공유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짚으며, 광주가 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어떤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지 설명했다.


그는 “혁신은 시대에 따라 방식은 달라지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항상 ‘사람 중심’”이라며 “AI 기술을 넘어 인공지혜를 위한 협력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미 AI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을 통해 국가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77종의 실증 장비를 갖춘 인공지능 산업환경을 마련해왔다. 임 위원장은 이를 바탕으로 광주가 AI 산업의 글로벌 거점 도시로 도약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까지 272개 AI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며 기업 생태계를 넓히고 있으며, 실무 중심 교육기관인 인공지능사관학교를 통해 전문 인재 양성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 AI영재고등학교 설립까지 추진하면서, 광주는 인재 양성의 사다리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임 위원장은 광주의 AI 전략을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 확보 및 육성 ▲창업 생태계 구축 ▲기반 인프라 확충의 네 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 그는 특히 “AI의제를 광주가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어야 하며, AI 리더들이 광주로 모이도록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 그 안에서 민주주의의 상징인 광주는 이제 AI의 시대를 여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시대의 선도도시로서 광주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정책포럼은 광주시와 광주정책연구회가 주최하고, 광주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광주정책연구회는 시 산하 18개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로, 지금까지 지방분권, 환경, 데이터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