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

출향청년 목소리와 서울 사례 통해 광주 청년정책 방향 모색

□ 광주연구원은 5월 14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진행된 「광주 청년 종합 실태조사」 출향청년 FGI에서는 광주 출신 청년들이 서울로 이주하게 된 배경과 광주로의 정주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참여자들은 진로와 일자리, 문화 인프라, 도시 이미지 등의 차이로 인해 서울 이주를 선택했다고 응답했으며, 정주를 가로막는 요인으로는 청년 일자리 부족, 주거와 교통 인프라 미비, 지역 고정관념 등을 지적했다. 이들은 광주로의 회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정주 여건 개선과 트렌디한 도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5월 15일 서울광역청년센터와 서울연구원에서 진행된 선진 사례지 탐방에서는 서울의 청년정책 추진 사례와 청년 패널조사 운영방식을 공유받았다. 서울은 자치구 단위 청년센터 운영과 역량강화 교육, 초기청년층 집중 지원, 정교한 성과지표 운영 등을 통해 정책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청년 패널조사를 통해 이행기 전반에 대한 실태를 장기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이번 탐방을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전달력 확보를 위한 기초 인사이트가 마련되었으며, 광주형 청년정책 설계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