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

제10회 정책포럼 개최… ‘트럼프 2기의 글로벌 경제 전망과 대응’ 논의

광주광역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18일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트럼프 2기의 글로벌 경제 전망과 대응’을 주제로 제10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국제 경제 환경 속에서 광주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공공기관과 행정의 정책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을 비롯해 고상연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장, 김승남 광주광역시도시공사장, 김대삼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장,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광주지역 주요 공공기관장과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경제 변화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정책포럼의 기조강연은 서강대학교 김영익 교수가 맡아 ‘트럼프 2기의 글로벌 경제 전망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미국의 경제·통상 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세계 경제의 흐름을 분석하며, 지역 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광주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광주의 공공기관과 정책 담당자들이 글로벌 경제 트렌드를 이해하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이슈를 논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포럼’은 광주시와 광주정책연구회(광주시 산하 1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연구모임)가 공동 주최하는 정책 공론 플랫폼이다. 지방분권, 데이터, 분산에너지, 수축사회, 기후·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열었으며, 이번이 10번째 개최다. 제11회 정책포럼은 2025년 3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