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

광주연구원, 제3회 정책포럼 참여…광주형 분산에너지 전략 논의

광주연구원(원장 최치국)은 3일 오전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광주정책연구회 제3회 정책포럼에 참석하여 광주형 분산에너지 전략 수립을 위한 논의에 함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분산에너지의 개념과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특히 오는 6월 시행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대비한 광주만의 특화된 에너지 전략 수립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었다.

포럼의 기조강연을 맡은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석학교수는 ‘분산에너지 시대, 지역과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광주가 AI 산업과 연계하여 분산에너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문 교수는 △에너지 AI플랫폼 구현, △AI 기반 광주 통합발전소(VPP) 구축, △광주·전남 협력을 통한 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 △미래차 산업 RE100 기반 구축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에너지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분산에너지는 광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 정책 과제”라며, “광주연구원은 AI, 재생에너지, 도시 공간 활용을 아우르는 정책 연구를 통해 지역 맞춤형 분산에너지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광주광역시 관계자를 비롯해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교통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주관광공사,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주요 기관 대표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